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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부터 보아야 돼? 넷플릭스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상징적 작품 '넷'카테고리 없음 2020. 4. 24. 02:46
영화관에 갈 수 없는 요즘, 콘텐츠에 대한 욕구를 스스로 해소해 주는 건 역시 넷플릭스입니다. 저도 극장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한국 진출 초기에는 일 얘기에 거부감을 가졌는데 그들의 자체 제작 콘텐츠인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빠지기 시작하자 출구가 보이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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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내 TOP10 컨텐츠를 보면, 다른 경로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국내 드라마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다수 포진해 있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그 용도로 넷플릭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다른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순수 넷플릭스만의 콘텐츠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보는 것이 넷플릭스를 100% 활용할 계획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 진입장벽을 상당히 높게 보고 계셨네요. 준비를 해봤습니다. 완전 넷플릭스 초보, 넷플릭스 입문자가 시작하기에 적합한 넷플릭스만의 상징적 작품 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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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즌에 불과 22개의 에피소드밖에 없느냐고 묻는데 블랙미러는 정말 희귀한 포맷을 가진 작품이에요. 실제, 명확한 테마 의식을 공유합니다.기보다는 요즘보다는 더 먼 미래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윤리관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여러 정세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즉, 20개의 에피소드 각각이 개별작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시즌 2까지는 영국의 육자파 채널 Channel 4에서 방영되었고 3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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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겟아웃>의 다니엘 카루야, <어바웃 타>입니다.도널 그리슨, 쥬라기 월드의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팔콘의 앤서니 매키 등 친숙한 얼굴을 에피소드마다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인간의 윤리관을 항상 정면으로 건드리는 만큼 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왠지 불쾌해지는 뒷맛을 남겨주는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시작에 매우 적합한 작품으로 시즌2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시즌3의 생쥬니페로, 시즌4의 USS 칼리스타, 블랙뮤지엄을 추천합니다. 이번에 <블랙미러> 베스트5의 기획문도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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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블랙미러: 밴더스내치'라는 외전 또한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랙티브 필름이라고 하는 획기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이어떤식품을먹는지,특정상황에서어떤선택을하는지,주어진보기중에서시청자가이를직접선택해서그것으로인해다른결국나쁘지않게진행합니다. 공식적인 엔딩 버전만 5가지이므로 신선한 콘텐츠 체험을 원하시는 분은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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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DVD 대여업체였던 넷플릭스가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월정액으로 사람들이 이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합니다. 허본인이 작품의 등장이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의 상징이라는 이미지에 딱 맞는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입니다. 미리 제작해 둔 시즌을 광고도 없이 일시에 통째로 유출하는 이 무모한 시도를 가능하게 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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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은 영화팬이라면 누구도 자신할 수 없는 <세븐>, <파이트클럽>의 데이비드 핀처가 직접 연출을 맡는 등 지난 시즌 제작비로만 무려 1억$가 드는 반을 선보였습니다. 백악관을 배경으로 정화 더럽고 추한 온갖 권모술수가 펼쳐지는 정치권을 엄청난 스릴감으로 그렸습니다. 이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덕분에 많은 사람이 넷플릭스에 입문할 수 있었던 만큼 넷플릭스 자체로 표현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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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에미상과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으며, 실제로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케빈 스페이시의 '미투' 파문이 일면서 그 명예가 상당 부분 실추되고 말았지만, 오히려 그가 연기하는 프랭크 언더우드라는 인물이 그 더럽고 추악함의 표본이라는 점이 절묘하게 적용되기도 했지요. 저 또한, 하나 이전에 보고, 최신 다시 시즌 1부터 정주행하고 있습니다만, 73화를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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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으면 그 옛날 '환상특급' 같은 좀 지루한 콘텐츠가 생각날 수도 있어요. 허자신 하우스오브카드가 넷플릭스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면 현재 넷플릭스의 계단을 쌓은 작품은 묘한 스토리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전 시즌 내내 넷플릭스 내에서 가장 높은 뷰와 시청자 평가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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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소녀를 필두로 국가의 비밀 실험, 소련과의 대치, 아이들의 투쟁, 또 하나의 차원 등 미국 현지에서 7~80년대에 트렌드한 미스터리물의 요소를 매우 적절히 조합한 작품입니다. 특별히 그 시대에 대한 큰 배경 없이도 이야기 자체가 이미 관심을 갖고 있어 캐릭터의 면면이 매력적이고, 어떤 나쁘지 않고 순삭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특히 그 귀여운 아이들이 시즌을 치르면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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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아는 콘텐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시즌3가 공개된 지난해에는 무려 한국에 팝업존 마케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국내 팬층이 상당히 두터운 작품이라는 방증입니다. 또 밀리 바비 브라운, 핀 울프하드를 비롯한 아역배우들이 할리우드 영화 속의 중심이 되는 추세여서 이 작품만 봐도 앞으로 할리우드 영화에서 몇 차례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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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드라마 중 <킹덤>을 상징적 작품으로 소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적어도 국내 한정으로서는 확실한 일입니다.팩트를 가진 작품이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로 끝까지 간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 사인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 쌍천만 배우 류승룡 주지훈 배두가 스스로 뭉쳤다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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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은 넷플릭스라는 낯선 플랫폼이 한국에 정착시켜준 일등공신이다. 그래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조선의 미장シェ과 자타가 공인하는 좀비영화 '맛집'의 대한민국을 매료했습니다. 두 개만 볼까 해서 시작했어요.가느다란 명백하게 6화까지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이 후 쉬었을 때 봐 주십시오. 한 달 안에 12 에피소드만 봐도 구독료 원금은 뽑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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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상징적 작품인 넷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보면 좋을지 모르겠다면, 우선 이 인터넷 중 하나로 시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약간의 음원은 시리즈가 아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입문하기 쉬운 상징적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도록 하겠습니다.2020.04.21 1003번째 영화 ポ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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